사할린 동포·가족 260명 영주 귀국…27일부터 순차 입국
'사할린동포법' 시행 대상자 확대…"예산 전액 지원, 역사 상처 치유되길"
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했다가 광복 후에도 귀환하지 못했던 동포와 그 가족 260명이 정부 지원으로 영주 귀국한다.
외교부는 올해 시행된 '사할린 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'(사할린동포법)에 따라 영주 귀국 및 정착 지원을 받는 사할린 동포와 동반가족 260명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한다고 25일 밝혔다.
27일에는 사할린에서 91명이 들어오며, 이들은 열흘간 시설 격리를 거친 뒤 안산·인천 등에 있는 임대주택에 입주한다.
-기사원문보기-
사할린 동포·가족 260명 영주 귀국…27일부터 순차 입국
출처 : 연합뉴스